홈페이지 「수강생 이야기」가 포스트잇 더미가 되었어요 — 후기를 올릴 때 지킨 다섯 가지
스마택트 홈페이지 「수강생 이야기」가 후기와 수업 사진 53장이 쌓인 포스트잇 더미로 바뀌었어요. 쌓아 보기·섞기·흩어 놓기·흘러가며 보기 네 가지로 볼 수 있고, 후기를 올리며 지킨 원칙 다섯 가지도 함께 적었어요.

스마택트 홈페이지 첫 화면을 내리다 보면 「수강생 이야기」가 나와요.
오늘부터 이 자리가 바뀌었어요. 수강생분들이 남겨 주신 후기와 수업 사진이 포스트잇처럼 한가운데 수북이 쌓여 있어요. 노랑, 분홍, 연두, 하늘, 보라. 손글씨로 적힌 쪽지 사이사이에 수업 날 찍은 사진이 끼어 있어요.
처음 완성된 화면을 열었을 때 한참을 그냥 보고 있었어요. 솔직히 너무 예뻐서요.

맨 위 머리글은 한 30대 수강생분의 말에서 가져왔어요.
“제가 이런 걸 만들어내다니! 너무 놀랐습니다 사업을 해도 될 것 같아요.”
수업이 끝나면 다들 자기가 만든 것 하나를 들고 나가요. 저는 그 순간들을 한자리에 모아 두고 싶었어요. 저희가 스마택트를 설명하는 것보다, 수강생분들의 쪽지가 훨씬 정확하게 말해 준다고 생각하거든요.
네 가지 방법으로 볼 수 있어요
1. 쌓아 보기 — 헤집고, 끌고, 크게 펼치고
컴퓨터로 들어오면 처음에는 「쌓아 보기」예요. 책상 위에 쪽지를 한 움큼 쏟아 놓은 모양이에요.
마우스를 갖다 대면 가까운 종이가 살짝 비켜나요. 손으로 쪽지 더미를 헤집는 느낌이 나도록 만들었어요. 마음에 드는 쪽지는 끌어서 옆으로 옮길 수 있고, 누르면 그 한 장이 크게 펼쳐져요. 크게 펼친 화면에서는 「이전」「다음」으로 한 장씩 넘겨 볼 수 있어요. 후기와 수업 사진을 합쳐 모두 53장이에요.

2. 섞기
「섞기」를 누르면 쪽지들이 다시 한가운데로 모여 새로 쌓여요. 누를 때마다 쌓이는 모양이 달라서 맨 위에 올라오는 쪽지도 매번 바뀌어요. 지난번엔 못 봤던 후기가 이번엔 맨 위에 올라와 있기도 해요.

3. 흩어 놓기
「흩어 놓기」는 더미를 판 전체에 듬성듬성 펼쳐 놓아요. 겹친 쪽지가 줄어들어서 한눈에 더 많은 글이 보여요. 여기서 다시 「섞기」를 누르면 한데 모여 쌓여요.

4. 흘러가며 보기
천천히 읽고 싶은 분을 위해 「흘러가며 보기」도 있어요. 쪽지가 두 줄로 나란히 흘러가요. 가만히 두면 천천히 지나가고, 읽고 싶은 쪽지에 마우스를 올리면 멈춰요.
휴대폰에서는 손가락으로 끌기가 불편해서 이 흘러가며 보기만 나와요. 휴대폰으로 보셔도 쪽지를 누르면 크게 펼쳐져요.

후기를 홈페이지에 올릴 때 지킨 다섯 가지
예쁜 화면보다 더 오래 고민한 건 쪽지에 무엇을 적느냐였어요. 수업하시는 강사님들도 후기를 모아 소개하실 일이 많으실 것 같아, 이번에 지킨 원칙을 적어 둘게요.
1. 먼저 한 곳에 다 모으고, 그다음에 고른다
만족도 조사, 수업 날 패들렛, 블로그 후기, 메일, 영상 댓글까지 흩어져 있던 후기를 먼저 한 문서에 전부 모았어요. 그리고 하나하나 「그대로 올려도 되는 것」「이름을 빼면 되는 것」「올리면 안 되는 것」으로 나눴어요. 모아 두지 않으면 고를 수도 없더라고요.
2. 고치지 않고 원문 그대로 옮긴다
맞춤법이 조금 틀려도, 문장이 중간에 끝나도 그대로 뒀어요. 「사이다 강의!」「대박!!! 화이팅!!」 같은 말투가 그분의 목소리라서요. 다듬는 순간 우리가 쓴 광고 문구처럼 보여요.
3. 이름은 빼고, 연령대와 과정 이름만 적는다
「30대 수강생 · 심화반」처럼 적었어요. 누가 썼는지는 몰라도 어떤 수업에서 나온 말인지는 알 수 있게요. 기관에서 받은 메일은 기관 이름도 뺐어요.
4. 아이들 글은 올리지 않고, 사진은 얼굴이 안 보이게
아이들이 쓴 글은 아무리 귀여워도 올리지 않았어요. 수업 사진도 아이가 나오는 건 손이나 뒷모습처럼 얼굴이 보이지 않는 장면만 골랐어요.
5. 숫자는 실제 조사에서만, 출처를 같이 적는다
머리에 있는 「85% 매우 만족」은 광명시 디지털혁신교육센터 AI활용교육 만족도 조사(2026년 6월, 입문·심화 27명 응답)에서 나온 숫자예요. 화면에도 그 출처를 작게 적어 두었어요. 쪽지 하나하나도 어디서 온 말인지 저희 기록에 같이 남겨 뒀어요.
쪽지 더미를 헤집어 보세요
쪽지를 하나씩 넘기다 보면 수업 날 교실이 다시 떠올라요. 그날 그분이 어떤 얼굴로 화면을 보고 계셨는지도요.
앞으로 수업이 끝날 때마다 쪽지가 한 장씩 늘어날 거예요. 다음에 쌓일 쪽지에는 어떤 말이 적혀 있을지, 저도 궁금해요.
시간 나실 때 smartact.kr 첫 화면에 들러서 쪽지 더미를 한번 헤집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