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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개발자 원천기술 #5] 변수를 처음 쓴 사람은 에이다 러브레이스 — 세계 최초 프로그래머 이야기

1843년, 컴퓨터가 존재하기 100년 전에 프로그래밍의 개념을 발명한 여성. 에이다 러브레이스와 변수의 탄생.

SMARTACT 에듀테크팀2026년 4월 1일4
[시민개발자 원천기술 #5] 변수를 처음 쓴 사람은 에이다 러브레이스 — 세계 최초 프로그래머 이야기

변수를 처음 쓴 사람은 에이다 러브레이스

시민 앱 제작 5차시 — 변수 활용의 원천기술

시인의 딸, 수학자가 되다

에이다 러브레이스(Ada Lovelace, 1815~1852)는 영국의 유명한 낭만주의 시인 바이런 경의 딸입니다. 그러나 어머니 앤 밀뱅크는 딸이 아버지처럼 예술에 빠지는 것을 경계하여, 어린 시절부터 수학과 과학 교육을 시켰습니다.

역설적이게도, 이 "시적 감성 + 수학적 사고"의 조합이 에이다를 인류 최초의 프로그래머로 만들었습니다.

찰스 배비지의 "차분 기관"과 "해석 기관"

1833년, 17세의 에이다는 파티에서 찰스 배비지(Charles Babbage)를 만납니다. 배비지는 당시 "차분 기관(Difference Engine)"이라는 기계식 계산기를 만들고 있었고, 더 야심찬 "해석 기관(Analytical Engine)"을 구상 중이었습니다.

해석 기관은 현대 컴퓨터의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 밀(Mill) = CPU (연산 장치)
  • 스토어(Store) = 메모리 (기억 장치)
  • 펀치카드 = 프로그램 입력

"기계가 숫자를 기억하려면 이름을 붙여야 한다"

1843년, 에이다는 이탈리아 수학자 메나브레아의 해석 기관 논문을 영어로 번역하면서, 원문보다 3배나 긴 주석(Notes)을 덧붙입니다. 이 주석에서 그녀는:

  1. 해석 기관이 단순 계산을 넘어 음악 작곡이나 패턴 생성도 할 수 있다고 예견했습니다.
  2. 베르누이 수를 계산하는 알고리즘을 작성했습니다 — 이것이 인류 최초의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습니다.
  3. 변수라는 개념을 사용했습니다 — 기계의 메모리 위치에 이름을 붙여 데이터를 추적하는 방식.

에이다의 통찰: "해석 기관은 숫자뿐 아니라, 관계를 표현할 수 있는 어떤 것이든 다룰 수 있다. 만약 음의 고저와 화성의 관계가 이런 표현에 적합하다면, 기관은 정교하고 과학적인 음악을 작곡할 수 있을 것이다."

— Notes on the Analytical Engine, 1843

변수란 결국 "이름표 붙인 상자"

에이다가 183년 전에 사용한 변수의 개념은, 오늘날에도 정확히 같습니다:

이름

"김스마"

점수

95

레벨

"골드"

상자(변수)에 이름표를 붙이고, 안에 값을 넣습니다. 내용물은 언제든 바꿀 수 있습니다.

에이다의 유산

미국 국방부는 1980년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를 만들면서 "Ada"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매년 10월 두 번째 화요일은 "에이다 러브레이스의 날"로, STEM 분야 여성의 업적을 기념합니다.

수업에서 이렇게 활용하세요

5차시 "이름표 게임" 전에 에이다 러브레이스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컴퓨터가 존재하기 100년 전에, 변수라는 개념을 발명한 사람이 있었어요. 그리고 그 사람은 시인의 딸이었습니다." 코딩과 무관해 보이는 배경에서도 위대한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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