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 안 거치고 새 페이지 올리는 법
홈페이지 안에 넣는 대신 옆에 새 주소를 만드는 방법입니다. 업체가 할 일은 설정 한 줄뿐이라, 회사가 도메인 계정을 가지고 있으면 아예 안 거쳐도 됩니다.


개발사 안 거치고 새 페이지 올리는 법
홈페이지를 건드리지 않고 주소 옆에 붙이기
앞 글에서 요즘 홈페이지는 페이지 하나 넣는 것도 공사가 된다고 썼습니다. 그럼 방법이 없느냐 하면,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아예 건드리지 않는 겁니다.

새 페이지를 올리는 두 갈래

꼭 홈페이지 안에 넣어야 할까
옆에 새 주소를 만듭니다
내주소.kr/새페이지 대신 새페이지.내주소.kr 로 만드는 방법입니다. 서브도메인이라고 부릅니다.
중요한 건 이겁니다. 남의 사이트로 나가는 게 아닙니다. 주소 앞부분만 다를 뿐 같은 도메인이라, 보는 사람에게는 같은 홈페이지로 보입니다. 회사 브랜드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실제로 뭘 하나
셋만 하면 됩니다.
1. 페이지를 만들어 어딘가에 올립니다
Vercel·Cloudflare Pages 같은 곳은 정적인 페이지 하나 정도는 무료입니다.
2. 주소 관리 화면에 한 줄 추가합니다
가비아나 후이즈에 로그인해서 DNS 설정에 들어갑니다. CNAME이라는 항목에 이렇게 넣습니다.
호스트: 새페이지
값: 올린 곳에서 알려주는 주소정말 한 줄입니다. 3분이면 끝납니다.

주소 관리 화면에 한 줄만 추가합니다
3. 기존 홈페이지에서 링크를 겁니다
이건 업체에 부탁해도 되고, 관리자 화면에서 공지사항 하나 쓰는 걸로도 됩니다.
홈페이지는 손대지 않습니다
이 방식의 핵심입니다. 업체가 할 일이 DNS 한 줄 추가뿐이라 견적을 부르기 애매해집니다. 유지보수 계약이 있으면 무상으로 처리되는 경우가 많고요.
그리고 회사가 도메인 계정을 직접 가지고 있으면 업체를 아예 안 거쳐도 됩니다. 메일 계정을 직접 만들고 계신 회사라면 대개 계정이 있습니다. 앞 글에서 확인하는 방법을 썼습니다.
이럴 때 좋습니다
행사 안내, 사업 소개, 자료 모음처럼 독립적인 한 덩어리
자주 고칠 페이지 (매번 업체를 거치면 지칩니다)
급하게 올려야 하는 것
이럴 땐 안 좋습니다
회사 소개나 제품 목록처럼 홈페이지 메뉴 안에 있어야 자연스러운 것
기존 사이트의 회원 정보나 게시판과 연결되어야 하는 것
메뉴 구조 안에 들어가야 말이 되는 페이지를 억지로 밖에 두면, 방문자가 길을 잃습니다. 성격에 따라 고르시면 됩니다.
물어볼 것 하나
업체에 연락하기 전에 이것부터 확인해 보세요.
"우리 도메인 관리하는 곳에 회사가 직접 로그인할 수 있나요, 아니면 업체가 가지고 있나요?"
직접 하실 수 있다면, 오늘 오후에 새 페이지 하나 올리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