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지도 읽기 — 길을 잃어도 괜찮은 이유
로디가 봄꽃을 찾아 나섰다가 길을 잃습니다. 토리의 지도 앱으로 길을 찾는 이야기 — 지도 앱 수업 도입 영상으로 좋습니다.

봄바람이 솔솔 부는 날이었습니다. 로디가 오랜만에 낮잠 대신 봄꽃 구경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꽃이 어디 있는 걸까요. 갈림길에 선 로디는 왼쪽으로 갔다가, 오른쪽으로 갔다가, 결국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돌기만 합니다. 나무 표지판은 잔뜩 서 있는데 어디로 가야 할지는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때 파란 새 토리가 머리 위에 톡 내려앉았습니다. 빨간 베레모를 고쳐 쓰고 태블릿을 꺼내 들며 말했어요. "지도 앱이면 한 방이야!"
화면 위 파란 점을 따라 한 걸음씩 걷다 보니, 언덕 너머로 분홍빛 벚꽃 바다가 펼쳐졌습니다.
수업에서 이렇게 쓰세요
지도 앱을 처음 꺼낼 때 도입 영상으로 좋습니다. 영상을 보여주고 물어보세요.
- "로디는 왜 표지판을 보고도 길을 못 찾았을까요?" — 표지판은 그 자리에 뭐가 있는지만 알려줍니다. 내가 지금 어디에 서 있는지는 말해주지 않죠. 지도 앱이 다른 점이 그것입니다.
- "파란 점은 무엇일까요?" — 나입니다. 지도 앱을 처음 쓰는 분들이 가장 먼저 익혀야 할 것이 «파란 점 = 나»라는 감각입니다.
- "길을 잘못 들면 어떻게 될까요?" — 앱이 다시 알려줍니다. 되돌아가도 괜찮다는 걸 아는 게 중요합니다.
어르신 수업에서도 통합니다
"나는 길치라서"라고 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로디도 길을 잃었습니다. 도구를 하나 꺼냈더니 찾아갔을 뿐입니다.
길을 잃는 게 문제가 아닙니다. 찾는 방법을 모르는 게 불안한 것이죠. 지도 앱은 «못 찾으면 어쩌지»라는 불안을 덜어주는 도구입니다. 나들이가 잦아지는 계절에 꺼내기 좋은 주제입니다.
실습으로 이어가기
- 지도 앱을 켜고 파란 점을 찾습니다. 그게 나입니다.
- 가고 싶은 곳을 하나 정해 검색합니다. 집 근처 공원이면 충분합니다.
- «길찾기»를 누르고, 걸어서 몇 분인지 확인합니다.
- 실제로 몇 걸음 걸어보며 파란 점이 따라 움직이는 걸 봅니다.
영상 정보
- 리터러시 포인트 — 지도 앱으로 길 찾기
- 등장 — 로디, 토리
- 길이 — 1분 9초
- 자막 — 한글 자막 제공
「로디와 친구들」은 디지털 리터러시를 배우는 100화 애니메이션 시리즈입니다. 한 화에 한 가지씩, 수업에서 바로 꺼내 쓸 수 있는 이야기로 만듭니다.